
수구
@lol_soo9 • 32,600 subscribers
혁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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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굉장히 흔들렸을때 페이커 선수를 만났었죠, 페이커 선수는 다른 선수들이랑 다르더라구요. 어 이선수 되게 다르다 라고 느꼈던 게 2018년도가 사실 페이커 선수가 가장 힘든 시기였잖아요, 이때 페이커 선수가 진짜 힘들어 하는구나 라고 느꼈던건 자신을 의심하는 질문들을 많이 하는거에요. "선생님 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 "선생님 제가 팬들에게 다시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자신을 의심하는 질문, 그렇지만 상담이 이어지면서 자기 관찰을 하고 나서부터 페이커 선수의 질문이 확 바뀌어 버리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그 질문들을 들으면서 생각했던게 아 이선수 내년에 트로피 갖고 오겠다 싶었거든요. 어떤 질문으로 바뀌었냐면 "선생님 제가 무엇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제가 저희 팀을 리드하기 위해서, 팀을 돕기 위해서 어떤것부터 하면 될까요?" 즉 내가 문제에 빠져 있는 상태가 아니라 자기가 움직이는 상태로 바뀐거에요. 근데 그 속도가 굉장히 빠른거에요. 다른선수에 비해서. 그래서 아 이 선수는 벌써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트로피 갖고 오겠다. 그리고 2019년에 어떻게 됐죠? LCK 우승을 했죠. 저는 질문만 던지는 거였지만 페이커 선수가 답을 찾아가더라고요.
수구71,201 次观看 • 18 天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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