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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의 신박한 위로법?!

185,978 views • 9 months ago •via X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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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dl 2023 세미파이널 러쉬볼 (쿄카 , 마이카 ) vs 팝핀씨,지코 좀더 자세히 얘기해보려고 2부 혹은 3부작으로 러쉬볼에게는 꽤 힘든 배틀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올스타일 배틀이지만 팝퍼가 많고, 팝핑에 관심이 높은 중국이니만큼 꽤 팝퍼들의 중심이 된 상대가 많았죠 높은 수준의 힙합퍼와 팝퍼가 만났을때, 또 음악이 팝핑도 가능하고 힙합도 가능한 중간 어디쯤의 음악이 나올때는 팝퍼가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배틀은 펍퍼들의 테크닉이 훨씬 섬세하고 퀄리티가 높다보니 음악이 아주 그루비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팝펍들에게 눈이 가는게 많거든요 준결승도 더군다나 팝핀씨는 현재 가장 핫한 팝퍼중 한명이고 지코도 엄청 직관적이고 깔끔한 테크닉으로 승부하는 댄서라 부담이 되었을듯 ---------------------------------------- 지코 턴 일단 음악을 전부 알고 있는것 같아요 아는걸 넘어 완전히 외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해보입니다 프리스타일 배틀인데 음악 외워서 맞추는 소스가 무슨 의미야 할수 있지만 플레이를 전개해 나감에 있어 흐름을 헤치지않고 물흐르듯 내가 외우고 있는 소스들을 정확히 그리고 센스있게 잡아내는것도 아무나 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또 음악을 외우고 있다 라는것 역시 연습량과 노력의 의미로 볼수 있기 때문에 속임수라던가 그런 요인으로는 보지않아요 오히려 외우는거 인정. 그래서 어떻게 살릴껀데? 를 보는 경우가 커요 지코는 전혀 무리함 없이 꼭 져지쇼를 하듯 깔끔하게 살리죠 갑자기 스텝을 밟는다던가 중간중간 흐름이 끊어지는 부분은 있지만 그걸 상쇄할만큼 신박한 길과 테크닉을 보여줍니다 -------------------------------------- 쿄카턴 상대가 이렇게 나오면 후발주자가 좀 부담이 되거든요 같은 음악으로 추면서 상대가 이미 이 음악을 너무 잘살려놨는데 그리고 내가 주로 추는 스타일의 음악도 아니고 그럼 어떻게 받아치지? 라는 순간의 부담이 있을수 있어요 (그래서 배틀은 같은 음악으로 해야합니다) 완전히 다른. 완전 나만 할수 있는것으로 승부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면 음악에서 너무 동떨어지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어요 그리고 쿄카 와 마이카는 기본적으로 어떤 음악이든 받아추는 애티튜드가 있고 쪼금 불리하더라도 음악 가까이에서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하는 게 있어요 다른 쉬운 길이 있어도 좀더 맞는 길로 가려고 한달까? 역시나 팝핑 테크닉과 플로우로 시작하죠 여기서부터는 모션 테크닉으로만 승부를 보면 지코를 이기긴 힘든데 어떻게 쿄카의 무기인 힙합 플로우로 변형을 시키고 섞어낼것인가 를 보시면 재밌을꺼에요 예를 들어 풋워크가 방방 뜨면서 웨이브나 팝 같은 모션을 테크닉을 할수 없거든요 근데 내가 풋워크가 무기라면 이걸 섞어내야 하잖아요 그런 흐름을 보는것이죠 뭘 쓰던 어째든 하나의 춤처럼 보여야하니까요 제가 굳이 설명안해도 쿄카의 발이 언제 어떻게 땅이 얌전히 붙었다가 또 언제 어떻게 콩콩 뛰기 시작하는지만 잘 찾아보셔도 이 흐름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아실수 있을것 같아요 저런 시퀀스의 변환이 진짜 어렵거든요 우와 신기해 어떻게 저런 동작을 해? 는 2차원적인 거라면 (물론 이것도 중요합니다) 시퀀스 변환, 그 흐름의 컨트롤 이런것은 3차원의 세계라고 보셔도 될것 같아요 암튼 저의 방구석 의견은 지코와 쿄카의 1라운드는 비기지 않았을까 생각돼요 보는 사람마다 당연히 생각은 다르지만 결과만 놓고 봤을때 지코는 완벽히 수행했고 쿄카는 불리한 가운데 클래스를 보여줬다 정도 인것 같거든요 이제 2라운드 팝핀씨와 마이카의 진검 승부로..

스리계

14,666 views • 11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