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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 풀어주면서 확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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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15 #영케이 중콘 소감 full "시간을 내주고 마음을 써준다는 게,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게 너무나도 고맙고 쉽지 않은 거 알기 때문에 그 마음 보답을 하고 싶은데, 혹시나 내 목이 견디지 못해서 몸이 견디지 못해서 보답을 하지 못할까봐. 그게 제일 두려운 거 같아요. 오늘은 어느 정도의 보답이 되었나요? 행복해지셨나요? 저 잘했나요? 너무 다행입니다. 진짜 너무 다행이에요. 진짜 다행이에요" ㅡ 오늘도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오늘은 좀 덜 떨릴 줄 알았거든요, 어제보다는. 야.. 근데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 하다보니 어제도 너무 최선 다해버렸는지 야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 잠깐만! 안돼, 목아! 제발 이틀만 더! 제발 이틀만 더 버텨주라, 해서 계속 대기실 내내 음~~~ 이거 하고 있고 뿌르르~ 이거를 풀어주면서 괜찮을거야, 막상 또 가면 잘 할 거야. 미래의 네가 알아서 할거야. 사실 솔직히 어제도 그런 맘이었거든요?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근데 알아서 했네요. (환호) 진짜 무대라는 공간은 기적같은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거 같아요. 뭔가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죠. 사람이 하늘을 날았다니깐요? 그리고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토튠이 걸릴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지금 걸어달라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안 나오던 노래가, 안 나오던 목이 갑자기 나오게 해주는 거는 진짜 여러분의 힘인 거 같아요.☆ (와~) 나올 거였으면은 리허설 때부터 나왔어야돼. 진짜 우리 감독님들 스탭분들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저도 그렇지만. 아침에 진짜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보통 무대에 목사탕 있는 경우는 없었잖아요 그죠. 처음으로 준비가 되어있고. 야 근데 또 같이 이렇게 땀 흘리면서 소리지르고 하다보니까, 또 목이 나오네요? 저는 그게 제일 두려운 거 같아요. 내가 노래를 못하는 것보다 정말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쉽지 않았잖아요, 그죠. 단지 위치적으로 뿐만이 아니라, 물론 여기 오는 거 많이 힘든 거 저도 압니다. 그래서 저도 3박4일동안 그냥 요 근처에서 머물고 있어요. 왔다갔하는거 쉽지 않은 일이고. 그것도 그런데 정말 이 티켓을 사고 티켓팅도, 정말 아유 감사합니다. (환호) 빠르게 매진이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어떤 플러스 알파의 여유를 찾아서 오는 그런 행위인데 여기 오는게 진짜 쉽지 않은 일인 건데 시간을 내주고 마음을 써준다는게,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게 너무나도 고맙고 쉽지 않은 거 알기 때문에 그 마음 보답을 하고 싶은데, 혹시나 내 목이 견디지 못해서 몸이 견디지 못해서 보답을 하지 못할까봐. 그게 제일 두려운 거 같아요. 그치만 오늘은 어느정도의 보답이 되었나요? (네!) 행복해지셨나요? (네!) 저 잘했나요? (네에~!!!!) 너무 다행입니다. 진짜 너무 다행이에요. 진짜 다행이에요. 휴우. 하.. 이 마음을 계속해서 소중히 안고 계속해서 무대에 오르고 싶은 거 같아요. 제가 그만두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면서도 앞으로 계속 걸어가고 싶은 이유기도 한 것 같습니다. 계속 이 무대에 올라서 계속 노래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노래하는 게 참 가면 갈수록 재밌는 거 같습니다.☆ 이러한 뭐라 해야될까, 고비들을 넘기면서, 이런 안좋은 목상태에서도 이 길로 부르면은 또 불러지네? 이런 걸 또 하나씩 찾게 되고 이 발음에서는 요게 안 불러졌었는데 이렇게 소리를 내면 또 되네? 그냥 아무도 몰라주는 거거든요? 그게 너무나도 미세한 차이고. 베이스도 마찬가지에요. 그치, 정표야. 잘 안들려어~ 그나마 보컬은 제대로 들리기라도 하지. 근데 그 미세한 차이들을 혼자서 찾아내가면서 곡 전체의 완성도, 무대 전체의 완성도 높여가는 걸 찾아가는게, 뭐 사실 베이스도 보컬도 그렇지만 멜로디 하나 바꾼다고, 그리고 제가 애드립을 어떻게 바꿀 때, 아니면 가사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글의 흐름이 확 바뀌는거, 뉘앙스가 어떨때 약간 명령조였다가 어떤때는 부드럽게 바뀌기도 하고. 그런게 신기하고, 저만의 재미를 계속해서 찾아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거를 같이 느껴주셔도 좋고, 그냥 그렇게 재미를 찾아가면서 활동하는 저를 바라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합니다. (와!) 아까 불렀던 땡스투의 가삿말과 비슷한 것 같아요. 언제나 날 안아준 그대, 상처투성이었던 내게 행복을 안겨주었죠 전부 덕분이에요 이제 내게 안겨요 (떼창) 이제 안아드릴수있도록, 그래 계속 불러! (떼창) 고맙습니다. 맞네, 마이데이였지? 절대 한소절로 끝날리가 없지. 늘 고마워요. 이제 줄수있는 것 같고 조금 더 저를 챙길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게 해드릴수있게 할 것 같습니다. 뭔가 빈도수가 미래에 가면 갈수록 지금의 체력만큼 또 되진 않겠죠.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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