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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라이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조현병 약을 매일 먹으며 살고 있고, 우울증과 함께 경계선 지능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과 진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때로는 즐기며 살아가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조현병 하면 ‘위험한 사람’,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정신과 약을 먹으면 ‘좀비처럼 된다’거나 ‘의지가 약해서’라고 말합니다. 경계선 지능이라고 하면 ‘공부도 못 하고, 일도 제대로 못 할 거’라고 단정 짓기도 하죠. 저도 처음에는 그런 시선이 무섭고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는 약을 먹으면서 증상이 많이 안정됐고, 병원에서 배운 방법으로 하루를 조금씩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능이 평균보다 낮아도 저는 제 속도에 맞춰 배워가고,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어요. 우울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해도 괜찮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천천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가끔 실수하고, 느리고, 힘들어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저는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약을 챙겨 먹고, 사람들과 조금씩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한 사람입니다. 저를 볼 때 ‘환자’나 ‘문제 있는 사람’으로만 보지 말아주세요. 그냥 한 명의 사람으로,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도 누구나 존엄한 삶을 살 권리가 있습니다. 컴퓨터 좋아해요 리듬게임도요

사나래의 히키극복계

21,268 views • 3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