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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가나의 곡선을 원으로 분해해보기 ..

14,118 views • 6 months ago •via X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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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소가 웃다가 복비 내고 전세 들어갈 소리입니다. 시가 20억 원이 넘는 비거주 1주택의 종부세가 오르면 전국 전세가 폭등한답니다. 페라리 자동차세 올랐다고 마을버스 요금 폭등한다는 소리와 뭐가 다릅니까. 대체 시가 20억 원 넘는 아파트에 전세 사는 사람이 전국에 몇 명이나 된다고 이걸 모든 세입자의 문제로 둔갑시킵니까? 대부분 서울 핵심지와 수도권 일부, 지방 극소수의 고가주택입니다. “세금 4배”라는 말도 숫자 장난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시가 20억 원 주택의 사례를 보면 종부세만 27만6천 원에서 152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하지만 재산세를 합친 전체 보유세는 370만5천 원에서 495만 원으로 약 1.34배 오릅니다. 1년에 124만5천 원, 한 달로 나누면 약 10만 원입니다. 집주인의 선택도 두 개가 아닙니다. 세금을 낼 수도 있고, 집을 팔 수도 있고, 그대로 임대하거나 직접 들어가 살 수도 있습니다. 전세금을 올리고 싶다고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받으면 세입자가 박수 치며 계약해 줍니까? 전세 살던 집주인이 자기 집으로 들어가면 그가 살던 전셋집은 다시 시장에 나옵니다. 아직 국회도 통과하지 않은 개편안을 가지고 전국 전세시장이 폭발할 것처럼 겁을 줍니다. 고가주택 보유자의 세금 걱정을 전국 세입자의 생존 문제로 포장한 공포 마케팅입니다.

Adrian Knox

22,813 views • 23 days ago

인슐린 저항성과 운동 근육은 인체에서 가장 정직한 예언자다. 포도당이 혈액에 쌓일 때, 인슐린의 신호를 무시하는 세포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반응하는 존재가 바로 근육이다. 운동 중 근육 수축의 힘은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철옹성에 균열을 낸다. 이는 단순한 대사 개선이 아니라, 세포 단위에서 생명의 리듬을 재설계하는 작업이다. 유산소 vs 저항: 두 날개의 균형 유산소 운동은 혈관을 열어젖힌다. 중강도 달리기나 수영을 할 때마다 근육의 GLUT4 수송체가 깨어나 포도당을 삼키고, 인슐린 없이도 혈당을 72시간까지 낮춘다. 하지만 이 효과는 일시적이다. 반면 철봉을 잡는 순간, 근육 섬유의 미세한 파열이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16주간의 저항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46% 높이며, 복부 지방을 녹여내는 동시에 근육량이라는 영구적인 포도당 저장고를 확장한다. 두 운동을 병행할 때, 혈관은 청소되고 근육은 재건된다. 30분의 물리학 운동의 기적은 분자 수준에서 시작된다. 5초 천천히 내려가는 스쿼트 동작에서 대퇴사두근이 발화하면, AMPK 효소가 깨어나 포도당 흡수 경로를 연다. 런지 자세에서 2초 정지할 때, 근육 내 glycogen synthase가 활성화되어 당대사 경로를 재정비한다. 이 모든 과정은 인슐린의 도움 없이, 순전히 기계적 자극으로 이루어진다. 매일 30분의 움직임이 모여 3개월 후에는 근육 세포의 인슐린 수용체 발현량 자체를 바꾼다. 노화에 맞서는 최후의 보루 60세 이후 매년 1%씩 사라지는 근육량은 인슐린 저항성의 숨은 동맹이다. 그러나 웨이트 기구를 든 노인의 손에서 IRS-1 단백질이 재구성된다. 75% 강도의 벤치 프레스 8회가 PI3K/Akt 경로를 활성화시켜, 청년기의 포도당 처리 시스템을 소생시킨다. 이는 단백질 보충제가 아닌 기계적 부하만이 줄 수 있는 기적이다. 인슐린 저항성과의 전쟁에서 운동은 가장 오래된 동시에 가장 혁신적인 무기다. 달리기의 땀방울과 철봉의 흔적이 쌓일 때, 세포는 서서히 녹슨 자물쇠를 열기 시작한다. 오늘 발바닥으로 땅을 친 그 한 걸음이 내일의 혈당 곡선을 바꾼다.

Angina Pectoris

30,637 views • 1 year ago